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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 움직이는 장난감, 오토마타 창작교실 - 9기 모집 (04. 14)

공지사항

by 미메시스TV 2013. 3. 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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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개요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 즉 오토마타는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어 현대에 들어서는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새롭고 총체적인 예술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솟대, 장승, 토우, 나무꼭두 등 다양한 전통인형이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자격루(自擊漏)와 같은 훌륭한 오토마타가 있었지만 현대예술로서의 오토마타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도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 강좌는 캠, 크랭크, 링키지, 풀리 등 다양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만들어 보는 제작 중심의 워크샵으로, 매 수업마다 이론과 제작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놀이와 문화예술로서의 오토마타가 새롭게 시작되기를 기대하며, 재미있고 쉬운 방법으로 오토마타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종강 후에도 오토마타창작교실 수강생은 이태원에 위치한 오토마타 스튜디오에서 목공작업이 가능합니다. 손으로 직접 만지고 설계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작업을 통해 두근두근 창작의 욕구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수강대상

 

-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

- 창작 오토마타 작업에 관심 있는 분

- 새로운 작품 세계를 찾고 있는 시각이미지 관련 문화예술인

- 미술공작 분야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및 에듀케이터

 

 

수업 진행방법

 

- 개인별 오토마타 작품을 디자인하고 메커니즘을 설계합니다.

- 골판지, EVA 보드, 철사, 나무 등을 활용하여 오토마타 작품을 직접 만들어 봅니다.

- 5주차 수업부터는 이태원에 있는 오토마타 작업실에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 강좌가 끝나고 오토마타 작품 전시회를 합니다.

- 재료비는 개인부담 입니다.

 

 

개강안내

 

- 개강준비물: 가위, 칼, 딱풀, 빨대, A4 크기 골판지(혹은 두꺼운 종이)

 

 

커리큘럼

 

1주 : 오리엔테이션

       - 오토마타는 어떻게 예술이 되었을까?

       - 오토마타의 역사와 현대의 오토마타 예술

       - 오토마타 구동장치와 제작도구

2주 : 캠(Cam) 장치 오토마타

       - 회전운동과 왕복운동

       - 멀티 캠과 변형 캠 / 운동의 변환과 제어

3주 : 크랭크(Crank) 장치 오토마타

       - 회전운동과 왕복운동

       - 날개 링키지와 멀티 크랭크

4주 : 링키지(Linkage) 장치 오토마타

       - 다양한 동력 전달 방법

       - 3절 링키지 & 4절 링키지

5주 : 풀리(Pulley) 장치 오토마타

       - 풀리와 벨트

       - 크기, 방향, 연결

6주 : 기어(Gear) 장치 오토마타

       - 기어와 체인

       - 크기, 방향, 연결

7주 : 그 밖의 오토마타 제작 테크닉

       - 샤프트, 베어링 / 볼트, 너트, 나사

       - 모터, 체인, 기어, 스위치

       - 프레임, 조명, 인스톨레이션

8주 : 개인작품 제작 1

       - 디자인과 설계도 제작

       - 샘플 제작과 구동 테스트

9주 : 개인작품 제작 2

       - 메커니즘 및 프레임 제작

       - 퍼펫 및 소품 제작

10주 : 개인작품 제작 3

       - 메커니즘 및 프레임 제작

       - 퍼펫 및 소품 제작

       - 전시회를 위한 마무리 작업

 

 

 

강사소개

 

전승일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과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에서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스튜디오 미메시스 대표감독으로 일하면서 독립 애니메이션 제작과 오토마타 창작, 교육, 전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인간>(1994), <미메시스TV>(2000), (2004), <오월상생>(2007),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2009) 등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으며, 오토마타와 관련하여 ‘오토마타 온 필름’(2010), ‘놀자! 오토마타’(2011), ‘오토마타, 영화와 만나다’(2011) 등 여러 전시를 열었습니다.


이석연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8년부터 무대와 영상, ㈜영상인, ㈜틴하우스 등에서 애니메이션, 미니어처, 영화 미술, 무대 미술 등을 연출·제작했고, 지금은 S연 대표감독으로 공공 조형물과 전시 미술감독 및 오토마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화 <구미호>(1995), 장편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2003) 등의 미술감독을 맡았고, 직접 연출한 단편 애니메이션 <요요지가>(2004)가 프랑스 안시 페스티벌과 자그레브 페스티벌에 초청 상영되었습니다. 또 서울반세기종합전 ‘종로 엘레지’ 특별전(2010), ‘박물관으로 간 지하철 1호선’(2011), ‘오토마타 온 필름’(2010) 등의 전시에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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