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술영화 <Tree>(감독: 전승일)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작품 선정

공지사항

by 미메시스TV 2024. 11. 8. 08:51

Tree

감독: 전승일

원작그림 : 김경렬

4분 14초 / HD / 2024

작품상세정보보기

□ 전 시 명 :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네이처 프로젝트(Nature Project)’전

□ 전시기간 : 2024. 12. 21 ~ 2025. 6. 19

□ 전시장소 :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서울시 중구 만리재로 215 우리은행 중림동지점)

□ 주 최 : 서울특별시

□ 화면크기 : 29.14 x 7.68 미터

<Tree>는 1980년대 중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회화작품을 발표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의 리얼리스트 화가 김경렬 작가의 “나무그림” 연작을 원작으로 하는 영상미디어아트이다.

본 작품은 김경렬 화백의 유화, 아크릴 작품을 촬영하여 이미지 파일로 전환하고, 이를 디지털 영상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동영상으로 확장적으로 생성하는 방법을 통해 제작되었다. 즉,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그의 작품 세계와 미적 이상을 새롭게 예술적으로 탐구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Tree>의 영상 연출 컨셉은 계절과 함께 하는 잔잔하고 따뜻한 느낌의 신비로운 감성이다. 그리고 시적(詩的) 이미지텔링을 통해 작가의 아트웍과 예술 철학을 영상에 담고자 노력했다. 그의 그림은 캔버스 천에 있지만 그의 작품의 예술미는 우리들 정신세계에 큰 울림을 준다. 그 메시지는 영화의 엔딩 부분에 이렇게 적혀 있다.

“나는 숲에서 인간을 본다.

나무는 인간의 초상이기에 그들을 느끼고 대화를 한다.

나는 자연에서 인생을 배운다.”

현재 김경렬 화백은 암 투병 중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되어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붓과 유화 물감으로 캔버스 천에 그림을 그리지만 그의 작품세계는 우리들 정신세계에 큰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