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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의 아이들> (제인 휘팅엄, 2014)

 

전승일(애니메이션 감독) / 2016.05.26   

 

 

홀로코스트의 아이들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5천여만 명(7천만 명으로 추산하기도 함)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류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제2차 세계대전(1939~1945). 이 전쟁 기간 중 나치 독일은 600만 명에 이르는 유대인을 온갖 잔혹한 방법으로 대학살 했다. 인간의 폭력성, 잔인성, 배타성, 광기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20세기 최대의 대참사, 우리는 이 사건을 ‘홀로코스트’라고 부른다.

제인 휘팅엄 감독의 <홀로코스트의 아이들>은 어린 시절 제2차 세계대전의 공포와 ‘홀로코스트’의 끔찍함을 겪었던 루트 로고프, 마틴 카펠, 트루드 실만, 하인츠 스카이트, 아레크 헤르쉬, 수잔 립튼 등 현재는 80~90대 노인이 된 여섯 사람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Animated Documentary’ 영화로, 국내에서는 2015년 EBS 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다. 제인 휘팅엄 감독은 단편애니메이션 <어 워 위딘 A War Within>(2012)을 통해 전쟁의 충격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고통을 그려낸 바 있기도 하다.

< 홀로코스트의 아이들>은 폭격과 공습으로 인한 전쟁의 참화, 강제 이송 혹은 이산(離散), 집단수용소에서의 고통스러운 생활, 학살당하는 부모와 가족 등 실사 영상(Live action)으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고통스러운 경험을 다양한 미장센의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재현된(창조된) ‘홀로코스트’의 이미지들은 전쟁의 비극과 상처를 확장적으로 사유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각 인물들의 성장 과정을 텍스트로 보여주고, 이어 각 인물들의 현재 모습과 실제 인터뷰 영상이 등장한다. 이제 80대가 넘어선 나이이고, 교사·교수·과학자·작가·사회사업가 등 일정하게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기도 했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어린 시절 겪었던 전쟁의 비극과 고통이 정신적 트라우마로 깊이 각인되어 있다.


 


루트 로고프(1933년 출생) / 마틴 카펠(1930년 출생)


트루드 실만(1929년 출생) / 하인츠 스카이트(1920년 출생)


아레크 헤르쉬(1928년 출생) / 수잔 립튼(1936년 출생)


 

중학교 교사가 되었고, 홀로코스트 기억 보존 활동을 하고 있는 루트 로고프는 “홀로코스트에 대래 알게 된 걸 결코 잊을 수가 없었어요. 이야기를 전파하는 것보다,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더 중요해요”라고 말하고, 과학자 겸 교수가 된 마틴 카펠은 “현재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를 통해 현재가 생긴 과정을 아는 거예요. 역사를 배우지 않는 자는 과거를 반복하거든요. 한 번 생겼던 일은 두 번도 생길 수 있어요. 이 일은 사람들의 기억에 새겨둬야 해요”라고 말한다. 생화학자 겸 교수가 된 트루드 실만은 “홀로코스트의 그림자는 제 평생 지워지지 않았어요. 제 가족의 파멸은 아직도 한스럽죠. 어머니의 행방은 알지도 못하고, 부모님 무덤조차 없어요”라고 하며 지금까지도 껴안고 있는 전쟁이 남긴 슬픔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인츠 스카이트는 “절대 방심하지 말고 잘못을 관망하지 말라. 잘못된 일이나 악한 일에는 저항하라”라고, 아레크 헤르쉬는 “전 그때 겪은 일을 절대로 잊지 못해요. 전 엄청난 고통을 받았죠.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을 겪었어요. 그런 일은 두 번 다시 있어선 안 돼요. 지난 역사를 전파하고 사람들을 교육하면,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고,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맞서 저항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 수잔 립튼은 “그 후 부모님은 두 번 다시 못 만났어요. 전 이 세상에 홀로 남게 됐어요. 전 군대에 입대해서 독일인을 다 죽이는 게 꿈이었어요. 그들을 증오했어요. 공포와 분노를 느꼈고 울분을 느꼈어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이 생겼어요. 계속 충격 상태가 지속되죠. 오히려 더 말하고 밝혀야 치유가 시작되는 거예요. 저는 홀로코스트 추모일이 영원히 유지될 거라고 믿어요. 기억과 교육을 계속해야 해요. 홀로코스트만이 아니라 르완다나 시리아의 대학살이나 유고슬라비아의 참사는 계속 가르쳐야죠. 계속해서 사람들 뇌리에 남아 있어야 해요. 결코 잊혀서는 안 돼요”라고 자신의 분노와 트라우마의 고통을 호소하며, 홀로코스트에 대한 기억과 교육에 대해서 역설한다.

아우슈비츠는 나치가 세운 강제 수용소 중 최대 규모였다. 유엔은 1945년 1월 27일 소련의 붉은 군대에 의해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해방된 날을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International Holocaust Remembrance Day)’로 지정하고, 학살당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아우슈비츠에는 1947년 희생자 박물관이 세워졌으며,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기억하고 교육하는 활동은 지금도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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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애니메이션 칼럼 원고 (2015. 10. 12)


<일루전 Illusion>

동화 속 은유로 그려낸 환경파괴에 대한 비판


전승일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일루션


인간의 보편적이고 이상적인 가치인 진(眞) · 선(善) · 미(美) 가운데 예술이 추구하는 것은 ‘아름다움’일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가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예술은 과연 어떠한 것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캐나다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주의 애니메이션 감독 프레데릭 백(Frederic Back)에서 찾을 수 있다.

맑은 물이 흐르고 꽃과 나무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어느 마을에서 아이들이 여러 동물들과 어울려 즐겁게 놀고 있다. 어느 날 아이들 앞에 나타난 마법사는 환상적인 마술을 부리기 시작하고, 평화롭고 아름답던 마을은 어느새 사라져버린다. 급기야 마법사가 만든 거대한 회색 건물에 갇힌 아이들은 반복적인 공부와 노동을 하는 부품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아이들은 결국 마법사를 쫓아내고 허상으로 지어진 건물을 허물고 탈출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다시 자연의 풍요와 평화 속에서 즐겁게 논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계의 성인(聖人)으로 불리는 프레데릭 백 감독의 네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일루전>(1974)으로 환경파괴에 대한 비판과 물질문명의 폐해에 대한 경고를 은유적이고 동화적인 영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일루전>은 파리 국제단편영화제, 요크턴 영화제, 테헤란 영화제, 오스트레일리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특정한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우지 않고 아이들 전체와 마법사를 대립관계로 설정하였고, 내레이션 없이 음악과 음향만을 사용하기도 했다. 간결한 그림체로 표현된 애니메이션의 연출에서도 움직임과 타이밍의 생략과 강조가 돋보이는데, 작품 속에서의 마법사는 바로 인간의 평화로운 삶을 파괴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총체적 은유이며, 아이들은 바로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1924년 독일에서 태어난 프레데릭 백은 프랑스에서 미술 공부를 하면서 화가 마튀렝 메위(Mathurin Meheut)의 영향을 받아 자연의 존재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한 관찰 및 예술적 표현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1948년 캐나다로 이주한 후 50~60년대에는 캐나다 국영방송 SRC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의 미술 파트에서 작업하였다. 그가 애니메이션 작가로 창작활동을 시작한 것은 바로 그곳 SRC에 창설된 애니메이션 파트였는데, 1970년에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아브라카다브라 Abracadabra>가 그 첫 번째 작품이다.

프레데릭 백은 지금까지 9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데, 그 가운데 <뚜리엥 Toun Rien>(1980)과 <위대한 강 The Mighty River>(1993)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고, <크랙 Crac>(1981)과 <나무를 심은 사람 The Man who Planted Trees>(1987)으로 두 차례나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나무를 심은 사람>과 <위대한 강>은 히로시마, 오타와,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그의 영화제 수상경력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위대한 강>은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세인트로렌스 강의 태초부터 현대에 이르는 장대한 역사를 시적인 아름다움과 다큐멘터리 적인 사실성으로 재현한 서사시(敍事詩)적 역작으로 프레데릭 백 감독이 4년간의 긴 시간을 들여 철저한 취재와 고증에 입각해서 만들어낸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빙하기를 지나 지구에 봄이 오자 아메리카 대륙 북쪽에는 지상에서 가장 큰 강이 생겨난다. 캐나다 퀘벡 주를 가로질러 흐르는 세인트로렌스 강은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어우러지며 살았던 곳. 인디언들은 이 강을 ‘맥도구악(위대한 강)’이라 불렀다. 1534년 프랑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가 이 강을 발견한 뒤, 유럽의 왕국들은 이곳에서 모피와 산림 자원을 채취하기 위한 전쟁을 벌인다.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은 세인트로렌스 강 주변의 자연을 훼손하고, 산업혁명기에 이르면 환경은 더없이 파괴된다. 그러나 유유히 흐르는 강의 생명력은 자연과 인간의 화해를 암시한다

“애니메이션에 유용한 가치가 깃들어 있으면 사람들은 그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얘기했던 우리 시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작가이자 ‘예술 행동가’인 프레데릭 백. 그는 자신의 한쪽 눈을 실명하면서까지 철저하고 집요한 작가주의적 예술노동과 작품을 통해 우리들에게 인간과 환경에 대한 깊고 묵직한 주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예술이 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최고의 경지일 것이다.

전 세계인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프레데릭 백, 그는 2013년 89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미국에서는 그의 전작을 담은 헌정 DVD < The Man who Planted Trees - Deluxe Edition >(2004)가 출시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프레데릭 백의 선물>이라는 타이틀로 그의 전 작품이 DVD로 출시되었다.





http://www.kmdb.or.kr/column/ani_recommend_view.asp?tbname=ani_recommend&seq=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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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일의 애니메이션 컬럼


유리 노르슈테인 <이야기 속의 이야기>



20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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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일의 애니메이션 컬럼


<추상 실험 애니메이션의 개척자 - 오스카 피싱거 Oskar Fischinger >



2004. 11









▶ 영화 <판타지아>(1940) 도입부






▶ <Optical Poem>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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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애니메이션 칼럼 원고 (2014. 12)


<대화의 가능성 Dimensions of Dialogue>

얀 슈반크마이에르 - 초현실주의와 그로테스크의 미학


전승일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대화의 가능성 (Dimensions of Dialogue)

감독 : 얀 슈반크마이에르 / 12분 / 1982 / 체코



주방기구·각종 채소·각종 문구·진흙으로 꼴라쥬된 얼굴들이 서로 토해내고 삼키는 행위를 반복한다. 진흙으로 빚어진 남·녀 사이에서 한 덩어리가 태어나고 남·녀는 서로 할퀴고 파괴하면서 무너진다.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 서로 나이프·구두·연필깍기 등을 뱉어내면서 격렬하게 충돌한다.


<대화의 가능성 Dimensions of Dialogue>은 체코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애니메이션 작가 얀 슈반크마이에르(Jan Svankmajer)의 1982년 작품으로, 3개의 에피소드(1부: 영원의 대화, 2부: 정열의 대화, 3부: 불모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각종 오브제의 기이한 변형과 조합을 통해 부조리한 상황, 인간 소외와 관계의 상실, 그리고 기계화되고 관료화된 사회구조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초현실주의적인 이미지를 통해 적나라하게 표현한 이 작품은 베를린, 안시, 멜버른 영화제 등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1934년 프라하에서 태어난 얀 슈반크마이에르는 조각·무대디자인·인형제작·회화·꼴라쥬 등 다양한 조형예술 분야를 공부하였으며, 1964년 그의 첫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마지막 속임수 The Last Trick>를 제작하면서 그만의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30여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과, 장편 영화 <앨리스 Alice>·<파우스트 Faust>·<쾌락의 공범자들 Conspirators of Pleasure>·<오테사넥 Little Otik> 등을 제작하였다.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애니메이션은 체코 초현실주의 예술운동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데, 체코 초현실주의 예술은 1968년 소련에 의한 체코 침공과 ‘프라하의 봄’이라고 불리우는 민주화 운동을 겪으면서 모순되고 억압적인 사회에 비판적이고 전복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특히 1972년 제작한 <레오나르도의 일기 Leonardo's Diary>에 대한 국가 검열로 인해 얀 슈반크마이에르는 79년까지 7년 동안 영화제작을 금지당하기도 했다. <대화의 가능성>은 그가 영화제작을 금지당한 기간 동안 시도한 예술적 모험과 실험이 집중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화의 가능성> 중 ‘1부: 영원의 대화’는 초현실주의 미술의 선구자라고 평가되고 있는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아르킴볼도(Arcimboldo)의 회화와 연관성이 깊다. 아르킴볼도는 과일·야채·물고기·각종 사물 등을 조합하고 꼴라주하여 얼굴 그림을 그렸는데, 이로부터 영향 받은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오브제 꼴라쥬 기법은 그의 애니메이션뿐 만이 아니라 그가 작업해낸 다양한 그림, 조각, 공예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그의 미술 세계는 그가 직접 저술하고, 일본어판으로 출간된 책 <슈반크마이에르의 세계>와 <슈반크마이에르의 박물관>에 다양하고 방대하게 기술되어 있다.




              일본어판 <슈반크마이에르의 세계>                        일본어판 <슈반크마이에르의 박물관>






그리고 초현실주의와 그로테스크 미학의 거장,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The Collected Shorts of Jan Svankmajer, Vol. 1 & 2>, <Collected Shorts of Jan Svankmajer>, <Jan Svankmajer Complete Short Films> 등의 DVD 타이틀로 만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그의 장편 <앨리스 Alice>가 출시되어 있다.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애니메이션 <대화의 가능성 Dimensions of Dialogue>는 아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vimeo.com/17034946

http://vimeo.com/1207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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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애니메이션 칼럼 원고 (2014. 5)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현대사회의 비극과 혼돈



전승일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영화 <The Wall>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 제랄드 스카페 / 음악 : 핑크 플로이드 / 1975-1978



1979년, 영국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록의 거장 그룹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는 반전, 반파시즘, 반제도교육, 현대사회의 단절과 소외 등 철학적이고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기념비적 더믈앨범 <The Wall>을 발표하였다. 이 음반은 당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500주 이상 머물렀으며, 영국 앨범차트에서는 무려 911주(17년 이상)동안 머물렀고, 전세계적으로 2300만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은 1982년 알란 파커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영화 <The Wall>은 음반 <The Wall>의 주요한 컨셉을 전쟁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 ‘핑크’의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 그리고 실사영상과 애니메이션의 교차 편집 등 실험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으로 표현하여 수많은 록음악 팬들과 영화 매니아들의 뇌리 속에 잊지 못할 강렬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영화 <The Wall>은 배우들의 대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음반에 수록된 곡의 순서대로 전개되는데, 자유로운 상상을 억압하는 획일적 교육과 이를 반대하는 학생들의 데모, 정육점 고기 분쇄기로 쑤셔 넣어지는 학생들의 모습, 전쟁터로 나가는 힘없는 사람들과 반전 시위대에 가해지는 경찰들의 폭력, 외부와 단절된 ‘핑크’의 의식과 자학적인 행동, 환상 속에서 파시스트 부대의 우두머리가 되는 ‘핑크’의 섬뜩한 모습 등 파격적이면서도 정교하게 짜여진 영상기호로 전체주의와 개인소외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또한 주인공 ‘핑크’의 성년시절을 연기한 가수 밥 겔도프는 이디오피아 난민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그룹 ‘밴드 에이드’를 조직하여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였는데, 이로 인해 그는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특히 영화 <The Wall>에서 제랄드 스카페(Gerald Scarfe)가 1975년부터 4년여 동안 디자인과 연출을 맡아 만든 4편의 뮤직 비디오 애니메이션은 실사영상을 훌쩍 뛰어 넘는 강렬하고 섬세한 영상으로 현대사회의 혼돈과 인간소외에 대해 근원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앨범 <The Wall>의 주제를 너무나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디자이너, 무대미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제랄드 스카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의 캐릭터 디자인과 미술을 맡아 작업한 바 있기도 하다.


가정과 학교를 상실한 소년 ‘핑크’에게 더욱 커다란 단절과 소외의 계기가 되는 전쟁의 공포를 표현한 <<Goodbye Blue Sky>, 꽃으로 은유화된 성행위 장면으로 시작해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질주하는 벽과 현대 자본주의 소비사회의 단절감을 그린 <Empty Spaces>, 파시스트의 우두머리가 된 ‘핑크’의 정신적 분열과 공황을 ‘해머군단’(그 유명한!)을 통해 보여주는 <Waiting For The Worms>, 재판에 회부되어 유죄판결을 받는 소년 ‘핑크’를 상징하는 인형과 기괴한 이미지의 판사와 교사가 등장하여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The Trial> 등 영화 <The Wall>에 담겨있는 4편의 애니메이션은 연출자이자 아트 디렉터인 제랄드 스카페 특유의 미술적 왜곡과 과장, 그로테스크와 정교함이 잘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이 4편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시각적 기호들은 영화 <The Wall>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각종 포스터와 여러 가지 매체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음반 <The Wall>은 엄청난 규모의 벽을 실제로 쌓아서 무너뜨리는 공연으로 더욱 유명한데, 특히 팀이 해체되고 독일이 통일된 직후 로저 워터스(Roger Waters)를 주축으로 베를린 광장에서 공연된 <The Wall> 라이브는 록 음악 공연사상 가장 웅장하고 충격적인 무대로 기억되고 있다.


이 공연은 <The Wall - Live in Berlin>이라는 DVD 타이틀로 출시되어 있으며, 올해로 72세를 맞이하는 핑크 플로이드 출신의 로저 워터스는 여전히 왕성하게 <The Wall>의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전세계 콘서트 투어에서 ‘네번째’로 많은 수익(1600억원)을 올린 뮤지션이 바로 로저 워터스였으며, 매 공연마다 예외없이 영화 <The Wall>의 애니메이션들은 공연 무대와 거대한 ‘벽면’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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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된 일상의 반복, <탱고>

 

아날로그 시대의 경이적인 픽실레이션

 

 

 

<탱고 Tango>

감독 : 즈비뉴 립친스키(Zbigniew Rybczynski) / 8분 / 35mm / 1980 / 폴란드

 

 

한 아이가 공을 찾으러 방으로 들어온다. 곧이어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아줌마, 검은 안경의 좀도둑, 술 취한 사내, 운동하는 남자, 기저귀 갈아주는 엄마, 급하게 성행위를 하는 남녀, 청소부, 전기수리공, 할머니 등으로 좁은 방은 가득 찬다. 이들은 끊임없이 방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똑같은 행위를 반복한다.

 

마치 마술처럼 보이는 기묘한 영상이 프레임 속에서 펼쳐지는 <탱고>(1980)는 1983년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픽실레이션 기법의 대가인 즈비뉴 립친스키(Zbigniew Rybczynski) 감독은 이 작품의 표현과 이미지 합성을 위해 약 16,000장의 셀 매트에 직접 페인팅을 하였고, 수십만 번의 옵티컬 노출 공정을 거쳤다. 그 결과 하루 16시간씩 꼬박 7개월 동안의 필름과의 고군분투를 통해 탄생한 ‘조작된 필름’ <탱고>는 아날로그 영상시대의 실로 경이적인 픽실레이션 미학을 창조해냈다.

 

<탱고>는 뚜렷한 내러티브 없이 움직임과 음악만으로 표현된 실험 애니메이션이다. 단지 고정된 카메라 앞에서 서로 다른 일상 속의 사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한 방에서 교차하며, 이를 단지 하나의 롱 테이크 쇼트로 보여준다. 완성된 필름은 라이브 액션의 각 프레임들을 철저하고 집요하게 분해하고 재조립한 것이며, 이로 인해 사진 이미지들로 영화가 구성되었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재개념화된 공간이 창조되었다. 좁은 방 안에서 교차하는 사람들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단절된 채 일상을 반복하는 소시민에 대한 알레고리이다.

 

1949년 폴란드에서 태어나 미술을 공부한 그는 로츠 영화학교를 수학하면서 만든 <Take Five>(1972)와 <Kwadrat>(1972)를 통해 특유의 픽실레이션, 옵티컬 프린팅, 이미지 합성 기법의 실험적인 애니메이션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80년대에는 러쉬, 롤링 스톤즈, 슈퍼 트램프, 오노 요코, 알란 파슨즈 프로젝트, 척 맨지오니 등과 같은 뮤지션들의 뮤직 비디오 30여 편을 만들었으며, 그의 독창적인 뮤직 비디오로 인해 MTV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존 레논의 음악을 영상화하여 리오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이매진 Imagine>(1986), 에미상 특수효과상과 도쿄-몽트뢰 국제일렉트로닉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장편음악영화 <오케스트라 The Orchestra>(1990),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실험장편 <카프카 Kafka>(1992) 등과 같이 HDTV 영화 분야에서도 선구자격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라이브 액션의 변형과 재구성으로 애니메이션의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시키고 있는 혁신적인 영상미학의 거장 립친스키 감독. 그는 로츠 영화학교, 콜럼비아 대학, 쾰른 미디어아트학교 등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기도 하였으며, 현재 또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놀라운 상상력과 실험적인 영상들로 가득 찬 그의 작품들은 <Media: Zbigniew Rybczynski - A Collection>, <Steps>, <The Orchestra>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으며 좀더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ZBIG VISION (www.zbigvision.com )에서 찾을 수 있다.

 

 

2006. 3 / 애니메이툰 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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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애니메이션 칼럼 원고 (2013. 11)



300편의 영화로 만들어진 단편 애니메이션, <패스트 필름>

영화의 역사에 바치는 애니메이션 오마쥬



전승일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패스트 필름 Fast Film>

감독 : 피르길 비드리히(Virgil Widrich) / 14분 / 35mm / 2003 / 오스트리아



2003년 칸느 영화제 상영이후 지금까지 270여 곳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웁살라 국제단편영화제 그랑프리 등 36곳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독특한 실험 애니메이션 <패스트 필름>(Fast Film), 라이브액션과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기상천외한 애니메이션 <패스트 필름>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피르길 비드리히(Virgil Widrich) 감독에 의해 2년에 걸친 작업을 통해 탄생하였다.


영화의 역사에 대한, 특히 액션영화에 대한 오마쥬(Hommage: 영화에서 존경의 표시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것)라고 밝히고 있는 <패스트 필름>은 제작진이 1년여 동안 리서치한 2,000여 편의 영화 중 300편의 영화에서 작품에 필요한 장면을 골라내어 65,000 프레임의 사진으로 프린트한 후 이를 다시 정교하게 오려내고, 중층적으로 레이어를 나누고 다시 꼴라주하여 디지털 스틸 카메라로 촬영하여 제작되었다.


무성영화 시절의 작품부터 최근의 헐리우드 영화에 이르기까지 관객은 <패스트 필름>의 재조합된 공간과 비주얼 속에서 수많은 스타와 액션영화의 낯익은 명장면을 만나게 되는데, 스토리는 수많은 액션영화에서 공통적으로 읽을 수 있는 플롯, 즉 영웅으로서의 주인공이 난관을 극복하고 악당의 소굴로부터 아름다운 여인을 구출한다는 것이다. 제작진이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14분 동안 펼쳐지는 이 영화는 ‘빠른(fast) 영화’가 아니라 ‘대부분(almost)의 영화’인 것이다.





피르길 비드리히 감독은 2001년 아카데미 단편영화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자신의 전작 <카피 숍 Copy Shop>을 제작하면서 받은 영감을 발전시켜 <패스트 필름>을 만들었는데, 그 결과 실사 이미지가 프린트된 페이퍼 오브젝트로 기묘하고 독특한 3차원의 공간을 창출하였다. 여기서의 3차원은 단순한 공간적 개념이 아니라 서로 다른 영화 속의 개별적이고 부분적인 이미지로 복잡하고 정교하게 짜여진 기실 어느 영화에도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영화적 공간을 의미한다. 이에 감독은 <패스트 필름>의 재구성된 공간과 비주얼을 위해 종이 찢기 이외에도 접기와 펼치기 기법도 적극 활용하였는데, 이를 위해 일본의 종이공예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또한 <패스트 필름>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복사용지, 프린터(18개월 동안 8만장을 프린트해낸~), 가위, 톱, 디지털 카메라, 하드 디스크, 심지어 제작진이 페이퍼 오브제를 다루는 동안 사용한 핸드 크림까지도 <패스트 필름>의 제작에 사용된 도구라고 밝히는 재기발랄함을 보여주고 있다.


1967년생인 피르길 비드리히 감독은 일찍이 12살 때 선물로 받은 슈퍼 8미리 카메라로 단편영화 <My HomeLife>, <Fried Meat>를 만들었고, 13살에는 단편 애니메이션 <Color Can Dream>을, 17살 때는 112분 분량의 영화 <The Spirit of Time>을 만들었으니 가히 영상세대의 전범(典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피르길 비드리히 감독과 작품구입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Virgil Widrich Film (www.widrichfilm.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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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애니메이션 칼럼 원고 (2013. 5)



‘라이브 애니메이션 Live Animation’을 구현하다!


전승일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필름과 비디오에 기반한 애니메이션에서 프레임과 프레임은 서로 넘어갈 수 없는, 서로 다른 ‘시간’에 있는 이미지이고, 이 스틸 컷 이미지가 연속적으로 보여져서 움직이는 이미지, 즉 애니메이션이 된다. 그런데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기 이전, 즉 19세기 ‘프리-시네마(Pre-Cinema)’ 시대의 대표적인 광학장난감(Optical Toys)인 페나키스티스코프, 조에트로프, 프락시노스코프 등이 21세기에 들어서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바, 이 글에서는 19세기 옵티컬 토이가 21세기에 어떻게 새롭게 변화되어 재탄생하고 있는지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면서, ‘라이브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상상보고자 한다.




<Zoetrope Development>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일러스트레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하고 있는 ‘Jim Le Fevre’ 감독은 10여년 전부터 “Zoetrope Development – the Phonotrope”라는 이름으로 LP 턴테이블과 비디오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 조절 기능을 활용하여 페나키스티스코프, 조에트로프 등과 같은 19세기 옵티컬 토이(Optical Toy)를 새롭게 제작, 구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취한 놀라운 성과는 ‘프레임 바이 프레임’ 촬영이나 스크리닝을 통해 보여지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눈 앞에서 직접 실시간으로 보여지는 ‘라이브 애니메이션’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즉 원판에 그려진 그림이나 오브제를 LP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회전시키고, 이를 비디오 카메라 셔터 스피드 ‘조작’에 의한 영상으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데, 이때 ‘프레임 바이 프레임’ 애니메이션에서는 나타날 수 없는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 즉, 이미지가 시간적 개념의 ‘프레임 바이 프레임’ 사이를 건너뛰는 매우 ‘기묘한’ 애니메이션을 ‘라이브’로 볼 수 있게 된다.




<Holy Flying Circus> Title Sequence (2011)




<Holy Flying Circus> Title Sequence 제작과정



‘Jim Le Fevre’ 감독이 연출하여 만든 BBC4 코미디 드라마 <Holy Flying Circus>의 애니메이션 타이틀 시퀀스는 그의 “Zoetrope Development” 프로젝트의 정점을 이룬다. 턴 테이블 버전과는 달리 사전에 3D 그래픽 모델링으로 입체적인 조에트로프를 만들고, 이를 다시 목공과 각종 수작업 및 미술작업을 통해 실제 오브제로 제작하여 거대한 규모의 ‘라이브 애니메이션’용 조에트로프를 제작하였다.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도 애니메이션은 ‘프레임 바이 프레임’이 아니라, 프레임 사이를 건너뛰는 ‘라이브 오브제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다.


▶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to99C-0cLGE

http://vimeo.com/30833811


○ 감독 홈페이지: www.jimlefevre.com





<We Got Time> 뮤직비디오 (2009)



영국의 Blinkink Studio 소속으로 애니메이션과 뮤직비디오 및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David Wilson’ 감독은 19세기 프리-시네마(pre-cinema) 시대의 대표적인 옵티컬 토이였던 조에트로프와 프락시노스코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활용하여 ‘Moray McLaren’의 음악 <We Got Time>을 뮤직비디오로 만들고, 제작과정을 유투브에 공개했다. ‘Jim Le Fevre’ 감독의 ‘라이브 애니메이션’이 비디오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 조절 기능을 활용한 것이었다면, ‘David Wilson’ 감독은 프락시시노스코프 고유의 거울 반사형 애니메이션으로 ‘라이브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 동영상 보기: http://youtu.be/j9e38cuhnaU

▶ 제작과정 보기: http://youtu.be/d4LSg7f4lFs


○ 감독 홈페이지: www.thisisdavidwilson.com





<The Bellows March> (2009)


<The Bellows March>는 애니메이션과 설치미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Eric Dyer’ 감독이 만든 실험 애니메이션으로, 3D 모델링과 3D 프린터로 제작된 오브제들로 만들어진 3D 조에트로프를 활용하여 ‘라이브 애니메이션’을 구현했다. 그리고 ‘Eric Dyer’ 감독은 자신의 2006년 작품 <Copenhagen Cycles>과 함께 <The Bellows March>를 갤러리와 영화제에서 설치미술로 새롭게 선보이는 작업도 병행한 바 있다.


▶ 동영상 보기: http://vimeo.com/17314292

▶ 제작과정 보기: http://vimeo.com/21324452


○ 감독 홈페이지: www.ericdyer.com





Sony Bravia Zoetrope (2008)



Sony사는 새로운 TV 브랜드 <Bravia>를 홍보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Venaria 라는 마을 광장에 <BRAVIA-drome>이라고 이름 지워진 지름 10미터의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조에트로프’를 설치하고, 이탈리아 AC 밀란 소속 축구선수 ‘카카’의 대형 사진으로 3D 조에트로프 ‘라이브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Sony Bravia Zoetrope>는 <Bravia Balls>(2005), <Bravia Paint>(2006), <Bravia Pyramid> (2007), <Bravia Domino City>(2008>에 이은 Sony사의 혁신적인 광고 프로젝트이다.


▶ 동영상 보기: http://youtu.be/tkiQM7MX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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