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 애니메이션 칼럼 원고 (2014. 5)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현대사회의 비극과 혼돈



전승일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영화 <The Wall>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 제랄드 스카페 / 음악 : 핑크 플로이드 / 1975-1978



1979년, 영국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록의 거장 그룹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는 반전, 반파시즘, 반제도교육, 현대사회의 단절과 소외 등 철학적이고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기념비적 더믈앨범 <The Wall>을 발표하였다. 이 음반은 당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500주 이상 머물렀으며, 영국 앨범차트에서는 무려 911주(17년 이상)동안 머물렀고, 전세계적으로 2300만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은 1982년 알란 파커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영화 <The Wall>은 음반 <The Wall>의 주요한 컨셉을 전쟁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 ‘핑크’의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 그리고 실사영상과 애니메이션의 교차 편집 등 실험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으로 표현하여 수많은 록음악 팬들과 영화 매니아들의 뇌리 속에 잊지 못할 강렬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영화 <The Wall>은 배우들의 대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음반에 수록된 곡의 순서대로 전개되는데, 자유로운 상상을 억압하는 획일적 교육과 이를 반대하는 학생들의 데모, 정육점 고기 분쇄기로 쑤셔 넣어지는 학생들의 모습, 전쟁터로 나가는 힘없는 사람들과 반전 시위대에 가해지는 경찰들의 폭력, 외부와 단절된 ‘핑크’의 의식과 자학적인 행동, 환상 속에서 파시스트 부대의 우두머리가 되는 ‘핑크’의 섬뜩한 모습 등 파격적이면서도 정교하게 짜여진 영상기호로 전체주의와 개인소외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또한 주인공 ‘핑크’의 성년시절을 연기한 가수 밥 겔도프는 이디오피아 난민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그룹 ‘밴드 에이드’를 조직하여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였는데, 이로 인해 그는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특히 영화 <The Wall>에서 제랄드 스카페(Gerald Scarfe)가 1975년부터 4년여 동안 디자인과 연출을 맡아 만든 4편의 뮤직 비디오 애니메이션은 실사영상을 훌쩍 뛰어 넘는 강렬하고 섬세한 영상으로 현대사회의 혼돈과 인간소외에 대해 근원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앨범 <The Wall>의 주제를 너무나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디자이너, 무대미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제랄드 스카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의 캐릭터 디자인과 미술을 맡아 작업한 바 있기도 하다.


가정과 학교를 상실한 소년 ‘핑크’에게 더욱 커다란 단절과 소외의 계기가 되는 전쟁의 공포를 표현한 <<Goodbye Blue Sky>, 꽃으로 은유화된 성행위 장면으로 시작해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질주하는 벽과 현대 자본주의 소비사회의 단절감을 그린 <Empty Spaces>, 파시스트의 우두머리가 된 ‘핑크’의 정신적 분열과 공황을 ‘해머군단’(그 유명한!)을 통해 보여주는 <Waiting For The Worms>, 재판에 회부되어 유죄판결을 받는 소년 ‘핑크’를 상징하는 인형과 기괴한 이미지의 판사와 교사가 등장하여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The Trial> 등 영화 <The Wall>에 담겨있는 4편의 애니메이션은 연출자이자 아트 디렉터인 제랄드 스카페 특유의 미술적 왜곡과 과장, 그로테스크와 정교함이 잘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이 4편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시각적 기호들은 영화 <The Wall>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각종 포스터와 여러 가지 매체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음반 <The Wall>은 엄청난 규모의 벽을 실제로 쌓아서 무너뜨리는 공연으로 더욱 유명한데, 특히 팀이 해체되고 독일이 통일된 직후 로저 워터스(Roger Waters)를 주축으로 베를린 광장에서 공연된 <The Wall> 라이브는 록 음악 공연사상 가장 웅장하고 충격적인 무대로 기억되고 있다.


이 공연은 <The Wall - Live in Berlin>이라는 DVD 타이틀로 출시되어 있으며, 올해로 72세를 맞이하는 핑크 플로이드 출신의 로저 워터스는 여전히 왕성하게 <The Wall>의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전세계 콘서트 투어에서 ‘네번째’로 많은 수익(1600억원)을 올린 뮤지션이 바로 로저 워터스였으며, 매 공연마다 예외없이 영화 <The Wall>의 애니메이션들은 공연 무대와 거대한 ‘벽면’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월상생 Memory of May


감독_각본 : 전승일 / 27분 / 단편 옴니버스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실험 다큐 / 2007



미술감독 : 오진희
배경어시스트 : 김소희
원화 : 강현영, 고광현, 김진주, 나정인, 차용호
동화 : 곽인근, 박예린, 오재현, 이병주, 이은영, 이혜영, 홍은지, 황정미
음악 : 강은영, MOT, 꽃다지, 정마리, 허클베리 핀 / 이루마, 조경옥, 최도은
음향_믹싱 : 영화진흥위원회
촬영 : 김병희, 이대영
공동제작 : 스튜디오 미메시스
배급 : 인디스토리
제작 : 5·18 기념재단


1980년 5월,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장악한 신군부는
계엄해제를 요구하는 광주 시민들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만행을 자행한다.
민주주의를 향한 도도한 물결이 핏빛 주검으로 처참하게 압살 당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계엄군의 잔인한 살육에 맞서 죽음을 불사하고 끝까지 싸운 사람들이 있었다.
5·18 민중항쟁은 도청 최후의 진압으로 비록 패배하였지만
헌신적인 희생과 저항 정신, 나눔과 자치, 연대의 공동체 정신은 살아남아 있다.

뮤직애니메이션<오월상생>은 5·18의 참혹한 슬픔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투쟁의 무기가 되어 희망을 노래했던 80년대 민중가요 5곡과 함께
만남과 죽음의 이미지로 5·18의 기억과 상처를 성찰하고 복원한다.
그리고 우리들 가슴 속에 새겨야 할 한 송이 꽃과 총이 무엇인지를 되묻는다.



■ 1편 오월의 노래 2 - 음악 : 강은영
■ 2편 민주 햇살 - 음악 : MOT / 시 : 신경림 / 작곡 : 안혜경
■ 3편 전진하는 오월 - 음악 : 꽃다지 / 작사 : 고규태 / 작곡 : 김경주 박태홍
■ 4편 오월의 노래 1 - 음악 : 정마리 / 작사·작곡 : 문승현
■ 5편 임을 위한 행진곡 - 음악 : 허클베리 핀 / 시 : 백기완 / 작사 : 황석영 / 작곡 : 김종률

 


 


1편: 오월의 노래 2 (Song of May 2)
음악 : 강은영 / 6분 40초

시놉시스
신록이 푸르른 어느 봄날,
중학생 또래의 아이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5·18 묘지를 방문한다.
아이들은 80년 항쟁 당시 쿠데타군에 의해 참혹하게 죽임을 당했던
한 소녀의 무덤을 찾아 비문을 받아 적는 숙제를 하고,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한 채 무덤없이 묘비만 세워져있는 행방불명자 묘역도 둘러본다.

연출의도
5·18 가해자들에 대한 법제도적인 심판은 이루어졌지만
그 상처는 뿌리 깊게 남아 있고, 해결되지 못한 채 세대를 달리 하여 공존하고 있다.
5·18 묘지에 취재 갔을 때 우연히 만났던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인상 깊어서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표현했다.

배경노래
‘오월의 노래 2’는 ‘임을 위한 행진곡’, ‘오월의 노래 1’ 등과 함께
5·18 민중항쟁의 의미를 담은 대표적인 민중가요로,
미쉘 폴나레프의 샹송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 Qui a tue grand-maman’가 원곡이다.
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참극을 너무나도 생생한 가사로 표현한 이 노래는 80년대 초반 등장하여
민주화운동의 여러 영역에서 널리 불리워졌는데 작사와 편곡을 누가 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2편 : 민주 햇살 (Sunbeams of Democracy)
음악 : MOT / 시 : 신경림 / 작곡 : 안혜경 / 4분 16초

시놉시스
거대한 탄피들이 박혀 있는 혈루의 땅에 한 소녀가 걷고 있다.
대지를 짓누르고 있는 탱크를 넘어 소녀는 꽃 한 송이와 만나고
아이들은 꽃을 간직한 채 상흔으로 얼룩진 길을 걷는다.

연출의도
5·18 민중항쟁을 통해 한국 민주화운동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 교훈과 가치는 필요할 때만 희생자 묘역을 찾는 정치인들의 정략에 의해서가 아니라
힘겹지만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우리들이 빛낼 것이다.

 

 


3편 : 전진하는 오월 (Advancing May)
음악 : 꽃다지 / 작사 : 고규태 / 작곡 : 김경주 박태홍 / 4분 12초

5·18 민중항쟁을 기록한 다큐 필름은 대부분 독일인 유르겐 힌츠페터 기자에 의해 촬영되었다.
그가 기록한 5·18의 생생한 현장 필름은 80년 5월 22일 독일 제1공영방송(ARD) 8시 뉴스를 통해 최초로 방송되었으며,
연이어 ‘기로에 선 한국’이라는 특집물로 편성되어 방송되었다.
국내에서는 86년에 이르러서야 ‘지하에서 불법 복사’된 비디오 테입으로 5·18의 참상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80년 당시 독일 공영방송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시민들은 완전히 시위대 편이며, 모든 주유소는 휘발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시기 전남매일신문기자 일동 명의의 짧은 성명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라고...

 

 



4편 : 오월의 노래 1 (Song of May 1)
음악 : 정마리 / 작사·작곡 : 문승현 / 4분 48초

시놉시스
5·18 민중항쟁 당시 헌혈하고 나오다가 헬기 기총소사에 맞아 사망한
어느 소녀의 영혼에 대한 이야기.
5·18의 상흔으로 얼룩진 ‘상처의 탑’에 오르던 소녀는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나무인형들과 만나고, 하늘로 꽃상여를 띄워 보낸다.

연출의도
5·18 희생자들을 떠나보내고 여기 살아남아 있는 우리들이 오월정신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다면
어쩌면 죽은 자들조차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슬픔의 방황을 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경노래
‘오월의 노래 1’은 80년 광주의 피비린내가 채 가시기 전인 1981년 당시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에서 활동하던
문승현의 음악적 · 문학적 감수성이 빛을 발하며 빚어낸 5월 광주에 대한 진혼곡으로,
1989년에 발표된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에 정식으로 수록되었다.
‘오월의 노래 1’과 함께 그가 작곡한 ‘사계’, ‘그날이 오면’, ‘이 산하에’ 등이 수록된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은
80년대 민중운동의 시대적 흐름과 정서를 담은 고전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도 손꼽는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5편 : 임을 위한 행진곡 (March for Thee)
음악 : 허클베리 핀 / 시 : 백기완 / 작사 : 황석영 / 작곡 : 김종률 / 5분 35초


시놉시스
한 소년이 제단에 칼빈 소총을 바치고 피의 프랭카드를 쓰고 있다.
소녀는 소년에게 다가가 총을 건네고, 아이들도 잇달아 제단에 총을 올린다.
총은 태극기에 덮여 도열해있는 관과 함께 놓여 있다.


연출의도
5·18은 계엄군의 잔인한 살육에 무장으로 맞서 싸운 민중항쟁이었고, 총은 곧 생명이었다.
피로써 지켜낸 시민공동체는 진압되고 항쟁은 패배했지만,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회수되지 않은 ‘생명’이 남아 있다.

배경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은 80년 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도청을 사수하다가 전사한 윤상원 열사와
1979년 노동야학 활동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박기순 열사의 1982년 영혼결혼식에 바쳐진 노래로
항쟁 직후의 패배감과 좌절감을 극복하고 불굴의 저항과 투쟁의 의지를 담아낸
한국 민주화운동사에 길이 남을 불멸의 민중가요이다.

 


 

주요상영영화제

2009  대구 5.18 영화제
2008  부산국제영화제
2008  부산인권문화제
2008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08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2008  대구평화인권영화제
2008  서울인권영화제
2007  인천인권영화제
2007  광주인권영화제
2007  음악영화 IN 시네마 상상마당
2007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관련글 보기
http://neolook.net/archives/20071104h

http://www.studiodadashow.com/13

http://blog.naver.com/ani8585/120045910207


 

영화 다운로드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0889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4898

http://www.indieplug.net/movie/view.php?cat=&sq=395

 

 



▶ 트레일러보기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국영상자료원 애니메이션 칼럼 원고 (2013. 11)



300편의 영화로 만들어진 단편 애니메이션, <패스트 필름>

영화의 역사에 바치는 애니메이션 오마쥬



전승일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패스트 필름 Fast Film>

감독 : 피르길 비드리히(Virgil Widrich) / 14분 / 35mm / 2003 / 오스트리아



2003년 칸느 영화제 상영이후 지금까지 270여 곳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웁살라 국제단편영화제 그랑프리 등 36곳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독특한 실험 애니메이션 <패스트 필름>(Fast Film), 라이브액션과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기상천외한 애니메이션 <패스트 필름>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피르길 비드리히(Virgil Widrich) 감독에 의해 2년에 걸친 작업을 통해 탄생하였다.


영화의 역사에 대한, 특히 액션영화에 대한 오마쥬(Hommage: 영화에서 존경의 표시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것)라고 밝히고 있는 <패스트 필름>은 제작진이 1년여 동안 리서치한 2,000여 편의 영화 중 300편의 영화에서 작품에 필요한 장면을 골라내어 65,000 프레임의 사진으로 프린트한 후 이를 다시 정교하게 오려내고, 중층적으로 레이어를 나누고 다시 꼴라주하여 디지털 스틸 카메라로 촬영하여 제작되었다.


무성영화 시절의 작품부터 최근의 헐리우드 영화에 이르기까지 관객은 <패스트 필름>의 재조합된 공간과 비주얼 속에서 수많은 스타와 액션영화의 낯익은 명장면을 만나게 되는데, 스토리는 수많은 액션영화에서 공통적으로 읽을 수 있는 플롯, 즉 영웅으로서의 주인공이 난관을 극복하고 악당의 소굴로부터 아름다운 여인을 구출한다는 것이다. 제작진이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14분 동안 펼쳐지는 이 영화는 ‘빠른(fast) 영화’가 아니라 ‘대부분(almost)의 영화’인 것이다.





피르길 비드리히 감독은 2001년 아카데미 단편영화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자신의 전작 <카피 숍 Copy Shop>을 제작하면서 받은 영감을 발전시켜 <패스트 필름>을 만들었는데, 그 결과 실사 이미지가 프린트된 페이퍼 오브젝트로 기묘하고 독특한 3차원의 공간을 창출하였다. 여기서의 3차원은 단순한 공간적 개념이 아니라 서로 다른 영화 속의 개별적이고 부분적인 이미지로 복잡하고 정교하게 짜여진 기실 어느 영화에도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영화적 공간을 의미한다. 이에 감독은 <패스트 필름>의 재구성된 공간과 비주얼을 위해 종이 찢기 이외에도 접기와 펼치기 기법도 적극 활용하였는데, 이를 위해 일본의 종이공예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또한 <패스트 필름>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복사용지, 프린터(18개월 동안 8만장을 프린트해낸~), 가위, 톱, 디지털 카메라, 하드 디스크, 심지어 제작진이 페이퍼 오브제를 다루는 동안 사용한 핸드 크림까지도 <패스트 필름>의 제작에 사용된 도구라고 밝히는 재기발랄함을 보여주고 있다.


1967년생인 피르길 비드리히 감독은 일찍이 12살 때 선물로 받은 슈퍼 8미리 카메라로 단편영화 <My HomeLife>, <Fried Meat>를 만들었고, 13살에는 단편 애니메이션 <Color Can Dream>을, 17살 때는 112분 분량의 영화 <The Spirit of Time>을 만들었으니 가히 영상세대의 전범(典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피르길 비드리히 감독과 작품구입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Virgil Widrich Film (www.widrichfilm.com)에서 얻을 수 있다.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Cold Blood>


감독 : 전승일 / 음악 : MOT / 3분 40초 /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 Betacam / 2004


2005  중국국제카툰&디지털아트페스티벌 뮤직비디오부문 심사위원특별상



2인조 모던록 밴드 'MOT'의 데뷔앨범 'Non-Linear'에 타이틀 곡으로 수록된 'Cold Blood'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사랑과 삶의 상처들이 빚어낸 우울한 서정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



2004  리용 아시안필름 페스티벌 (프랑스)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

2005  서울넷페스티벌

       트레본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체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중국국제카툰&디지털아트페스티벌

       샌디에고 아시안필름 페스티벌 (미국)

       베를린 국제단편영화제 (독일)

       ANIMADRID (스페인) 외





▶ 동영상보기






▶ 콘티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하늘나무 Cosmic Tree>


감독 : 전승일 / 음악 : 성기완 / 16분 25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HD / 2003


2002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HDTV용 디지털영상콘텐츠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



전쟁 중의 어느 도시, 소년은 포스터 제조공장에서 잉크통 나르는 일을 하고 있다.

실수로 잉크통이 잘못 운반되어 인쇄 상태가 불량한 포스터들이 만들어진다.

인쇄가 잘 되지 않은 포스터를 방 안에 붙여 놓고 바라보던 소년은

옛 이야기 자청비를 상상한다.

소년은 자청비와 같은 운명을 선택하게 된다.



2003  부산국제영화제

       레스페스트디지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2004  싱가폴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서울인권영화제

       CGV 한국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

       ANIMA MUNDI (브라질)

       서울환경영화제

2005  에벤세 국제영화제 (오스트리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인권영화제 (아르헨티나)

       중국 국제카툰&디지털아트 페스티벌

       버몬트 국제영화제 (미국)

2006  로마 국제독립영화제 (이태리) 외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메시스TV MIMESIS TV>


감독 : 전승일 / 3분 10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DV / 2000



미디어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짧은 판타지.

한 사람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밖에는 디스켓이 날아 다니고 그는 무료함을 느낀다.

잠깐의 상상 속에선 뇌가 날개짓하고 이내 그는 쫒겨 도주한다.

인간은 스스로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미디어를 만들었지만

때로는 그것들에게 압도당하기도 한다.



2000  인디포럼

       서울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

       동아LG만화페스티벌

       정동진독립영화제

       한국독립단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2001  대화영화제 ‘미디어 온 필름’

2002  테헤란 국제단편영화제 (이란)

2005  중앙시네마 애니광 구출상영작전 외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랑해요 We Love You>


감독 : 전승일 / 8분 24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Betacam / 1997



1997년 당시 한국의 양심수와 그 자녀들의 상처받은 동심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양심수 자녀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표현하였다.

엄마, 아빠의 석방을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이 그린 크레파스 그림들로

각각의 에피소드가 구성되었고, 중간 중간에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이 편집되었다.



1997  서울인권영화제

       애니메이션 리-플레이展

1998  인디포럼

2002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캐나다)

2005  타마 한국인디애니메이션초정전 (일본) 외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Circulation>


감독 : 전승일 / 음악 : 이성욱 / 3분 45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Batacam / 1996



인간의 고유한 본성은 화해와 사랑을 낳기도 하지만 때로는

대립과 전쟁을 일으키면서 무수한 발전과 갈등을

잉태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인류가 문명을 발견하고 건설하는,

혹은 문명에 의해 스스로 파괴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1996  부산국제영화제

1997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독일)

       애니메이션 리-플레이展

1998  싱가폴 애니메이션 피에스타 외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연필이야기 2 Pencil Story 2>


감독 : 전승일 / 3분 20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Betacam / 1995



작은 연필 하나가 등장해서 장난스럽게 공장 건물을 그리기 시작한다.

공장 굴뚝에서 솟아나는 회색 연기는 화면을 가득 메우고

연필은 숨을 쉬지 못해 답답해한다.

인간의 호기심과 창조성이 스스로의 환경을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결한 그림체에 담아 표현한 작품이다.



1995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1997  애니메이션 리-플레이展

2005  서울환경영화제 외





▶ 동영상보기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내일인간 Tomorrow Human>


감독 : 전승일 / 3분 17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Betacam / 1994


1995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교육영화상


보다 나은 삶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빚어내고 있는 무제한적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을 막아내지 못하면 어떤 사회가 될 것인가?

만나서는 안될 이러한 가상공간을 살고 있는 '내일인간'은

멀지 않은 미래의 실제 우리 모습일 수도 있다.


1995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1998  대한민국 언더그라운드만화 페스티벌

1999  한국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

2001  제24회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 한국독립애니메이션 특별전

2005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타마 한국인디애니메이션 초정전 (일본)

       인디애니페스트 2005

       서울환경영화제 외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기억>


감독 : 전승일 / 4분 / 페이퍼 애니메이션 / VHS / 1992


미술대학 졸업 작품으로 만든 첫 번째 애니메이션.

당시 갖고 있던 8미리 비디오 카메라로 찍었던 영상들을

황학동 중고시장에서 어럽게 구입한 흑백 TV에 스틸상태로 pause 시켜놓고

그 위에 셀을 올려 볼펜으로 빠르게 드로잉한 후

다시 셀 위에 종이를 놓고 연필로 드로잉한 그림들을 촬영하여 만들었다.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전승일 감독

 

<스튜디오 미메시스> 탐방기

 

2010년 일산 작업실 시절

 

 

 

내용보기

 

 

 

 

 

 

 

 

Posted by 오토마타공작소 미메시스TV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