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일 애니메이션'에 해당되는 글 27건
- 2018.10.07 전승일 애니메이션 <하늘나무> 배경작업
- 2016.05.30 <홀로코스트의 아이들>
- 2016.05.01 퀘이 형제(Quay Brothers)
- 2015.10.21 인천 청천도서관 ③
- 2015.10.11 고래가그랬어 - 페나키스티스코프
- 2015.10.03 부산국제영화제 가보고 싶어~
- 2015.10.03 Optical Toys
- 2015.10.01 <We Got Time> 뮤직 비디오
- 2015.09.29 오스카 피싱거 - 추상 실험 애니메이션의 개척자
- 2015.09.28 반디교실 '페나키스티스코프' 동영상
- 2014.12.05 얀 슈반크마이에르 <대화의 가능성>
- 2014.10.07 Film Before Film - Phenakistoscope, Zootrope, Praxinoscope
<홀로코스트의 아이들> (제인 휘팅엄, 2014)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5천여만 명(7천만 명으로 추산하기도 함)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류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제2차 세계대전(1939~1945). 이 전쟁 기간 중 나치 독일은 600만 명에 이르는 유대인을 온갖 잔혹한 방법으로 대학살 했다. 인간의 폭력성, 잔인성, 배타성, 광기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20세기 최대의 대참사, 우리는 이 사건을 ‘홀로코스트’라고 부른다.
![]() ![]() ![]()
중학교 교사가 되었고, 홀로코스트 기억 보존 활동을 하고 있는 루트 로고프는 “홀로코스트에 대래 알게 된 걸 결코 잊을 수가 없었어요. 이야기를 전파하는 것보다,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더 중요해요”라고 말하고, 과학자 겸 교수가 된 마틴 카펠은 “현재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를 통해 현재가 생긴 과정을 아는 거예요. 역사를 배우지 않는 자는 과거를 반복하거든요. 한 번 생겼던 일은 두 번도 생길 수 있어요. 이 일은 사람들의 기억에 새겨둬야 해요”라고 말한다. 생화학자 겸 교수가 된 트루드 실만은 “홀로코스트의 그림자는 제 평생 지워지지 않았어요. 제 가족의 파멸은 아직도 한스럽죠. 어머니의 행방은 알지도 못하고, 부모님 무덤조차 없어요”라고 하며 지금까지도 껴안고 있는 전쟁이 남긴 슬픔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 오토마타 + 다큐멘터리 + 초현실주의”가 결합한
‘영화’가 오래전부터 머리 속 깊이 맴돌고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200평 정도 공장,창고형 작업실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작가 - Quay Broth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인천 청천도서관
애니메이션 장난감 '페나키스티스코프' 만들기 수업
2015. 10. 21
책임강사 : 전승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고래가그랬어>(80호) - 오토마타 공작실 16 <오토마타의 친구, 옵티컬 토이>
<고래가그랬어>(80호) - 오토마타 공작실 16 <오토마타의 친구, 옵티컬 토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고 싶은 영화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The Magic Mountain>
(감독: 안카 데미안 Anca Damian)
그녀의 또 다른 애니다큐
<나의 저승길 이야기 Crulic - The Path to Beyond>는
2011년 동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가서 보고 싶은데.. 못간다..
몇가지 일이 겹쳐서.. ㅠㅠ
▶ 트레일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We Got Time> 뮤직비디오 (2009)
영국의 Blinkink Studio 소속으로 애니메이션과 뮤직비디오 및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David Wilson’ 감독은 19세기 프리-시네마(pre-cinema) 시대의 대표적인 옵티컬 토이였던 조에트로프와 프락시노스코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활용하여 ‘Moray McLaren’의 음악 <We Got Time>을 뮤직비디오로 만들고, 제작과정을 유투브에 공개했다. ‘Jim Le Fevre’ 감독의 ‘라이브 애니메이션’이 비디오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 조절 기능을 활용한 것이었다면, ‘David Wilson’ 감독은 프락시시노스코프 고유의 거울 반사형 애니메이션으로 ‘라이브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 동영상 보기: http://youtu.be/j9e38cuhnaU
▶ 제작과정 보기: http://youtu.be/d4LSg7f4lFs
○ 감독 홈페이지: www.thisisdavidwilson.com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전승일의 애니메이션 컬럼
<추상 실험 애니메이션의 개척자 - 오스카 피싱거 Oskar Fischinger >
2004. 11
▶ 영화 <판타지아>(1940) 도입부
▶ <Optical Poem> (1938)
댓글을 달아 주세요
▶ 반디교실 '페나키스티스코프 Phenakistiscope' 동영상
2008년 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애니메이션으로 꿈꾸는 세상>
2008. 8. 22 ~ 2008. 11. 29
책임기획 : 전승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국영상자료원 애니메이션 칼럼 원고 (2014. 12)
<대화의 가능성 Dimensions of Dialogue>
얀 슈반크마이에르 - 초현실주의와 그로테스크의 미학
전승일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대화의 가능성 (Dimensions of Dialogue)
감독 : 얀 슈반크마이에르 / 12분 / 1982 / 체코
주방기구·각종 채소·각종 문구·진흙으로 꼴라쥬된 얼굴들이 서로 토해내고 삼키는 행위를 반복한다. 진흙으로 빚어진 남·녀 사이에서 한 덩어리가 태어나고 남·녀는 서로 할퀴고 파괴하면서 무너진다.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 서로 나이프·구두·연필깍기 등을 뱉어내면서 격렬하게 충돌한다.
<대화의 가능성 Dimensions of Dialogue>은 체코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애니메이션 작가 얀 슈반크마이에르(Jan Svankmajer)의 1982년 작품으로, 3개의 에피소드(1부: 영원의 대화, 2부: 정열의 대화, 3부: 불모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각종 오브제의 기이한 변형과 조합을 통해 부조리한 상황, 인간 소외와 관계의 상실, 그리고 기계화되고 관료화된 사회구조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초현실주의적인 이미지를 통해 적나라하게 표현한 이 작품은 베를린, 안시, 멜버른 영화제 등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1934년 프라하에서 태어난 얀 슈반크마이에르는 조각·무대디자인·인형제작·회화·꼴라쥬 등 다양한 조형예술 분야를 공부하였으며, 1964년 그의 첫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마지막 속임수 The Last Trick>를 제작하면서 그만의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30여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과, 장편 영화 <앨리스 Alice>·<파우스트 Faust>·<쾌락의 공범자들 Conspirators of Pleasure>·<오테사넥 Little Otik> 등을 제작하였다.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애니메이션은 체코 초현실주의 예술운동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데, 체코 초현실주의 예술은 1968년 소련에 의한 체코 침공과 ‘프라하의 봄’이라고 불리우는 민주화 운동을 겪으면서 모순되고 억압적인 사회에 비판적이고 전복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특히 1972년 제작한 <레오나르도의 일기 Leonardo's Diary>에 대한 국가 검열로 인해 얀 슈반크마이에르는 79년까지 7년 동안 영화제작을 금지당하기도 했다. <대화의 가능성>은 그가 영화제작을 금지당한 기간 동안 시도한 예술적 모험과 실험이 집중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화의 가능성> 중 ‘1부: 영원의 대화’는 초현실주의 미술의 선구자라고 평가되고 있는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아르킴볼도(Arcimboldo)의 회화와 연관성이 깊다. 아르킴볼도는 과일·야채·물고기·각종 사물 등을 조합하고 꼴라주하여 얼굴 그림을 그렸는데, 이로부터 영향 받은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오브제 꼴라쥬 기법은 그의 애니메이션뿐 만이 아니라 그가 작업해낸 다양한 그림, 조각, 공예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그의 미술 세계는 그가 직접 저술하고, 일본어판으로 출간된 책 <슈반크마이에르의 세계>와 <슈반크마이에르의 박물관>에 다양하고 방대하게 기술되어 있다.
일본어판 <슈반크마이에르의 세계> 일본어판 <슈반크마이에르의 박물관>
그리고 초현실주의와 그로테스크 미학의 거장,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The Collected Shorts of Jan Svankmajer, Vol. 1 & 2>, <Collected Shorts of Jan Svankmajer>, <Jan Svankmajer Complete Short Films> 등의 DVD 타이틀로 만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그의 장편 <앨리스 Alice>가 출시되어 있다.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애니메이션 <대화의 가능성 Dimensions of Dialogue>는 아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Film Before Film - Phenakistoscope, Zootrope, Praxinoscope
댓글을 달아 주세요